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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지난해 영업익 1조9034억…전년비 51.4% 감소


배터리사업에서 최대 매출…자사주 소각 '주주가치 제고'

[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지난해 1조903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51.4% 감소한 수치다.

SK이노베이션 울산CLX 전경.  [사진=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 울산CLX 전경. [사진=SK이노베이션]

같은 기간 매출액은 77조2885억원으로 전년 대비 0.98% 소폭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조8952억원에서 5463억원으로 71.2% 감소했다.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사업의 2023년 연간 매출액은 12조8972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70% 증가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며 "특히 기존 고객과 신규 고객으로부터의 수주 확대에 힘입어 2023년 말 수주 잔고는 400조원 이상을 달성해 중장기 가동률·수익성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SK이노베이션은 2023년 회계연도에 대해 현금 및 현물 배당을 대신해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 자사주를 이사회 결의에 따라 전량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총 491만9974주로 장부가 기준 7936억원 규모다. 이는 기존 발표한 배당성향 30%를 상회하는 주주환원정책으로 2023년 실적 기준 배당과 자사주 소각을 포함한 주주환원율은 319%다.

/양호연 기자(h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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