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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 확대


체외 수정 칸막이 폐지, 지원 횟수 25회

인천광역시청 청사 전경 [사진=인천시]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가 난임 부부 시술 비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2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달부터 건강 보험 급여 적용 확대에 따라 신선 배아·동결배아로 구분·지원하던 체외 수정 시술 칸막이를 폐지한다.

지원 횟수도 21회에서 25회(체외수정 20회, 인공수정 5회)로 늘어난다. 난임 시술 비는 시술 종류, 난임 여성 연령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희망자는 여성의 주소지 관할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온라인(정부24, e보건소)을 통해 하면 된다. 시술비 지원 신청 후 지원 결정 통지서를 발급 받아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난임 시술 의료 기관에 제출·시술 받으면 된다.

인천 권역 난임·우울증상담센터는 산 전·산 후 우울증 검사, 심리 상담 등 치료 서비스를 병행하고 있다. 상담을 원할 경우 온라인(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상담 신청할 수 있다.

시현정 여성가족국장은 "난임 부부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인천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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