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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사 최대 실적 기록한 기아, 2024년도 순항


1월 글로벌 시장서 24만4940대 판매…전년比 4.2%↑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지난해 11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내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올린 기아가 2024년에도 순항을 이어갔다.

기아는 2024년 1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4608대, 해외 20만73대, 특수 259대 등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24만4940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15.3% 증가, 해외는 2.0% 증가한 수치다.

기아 스포티지. [사진=기아]
기아 스포티지. [사진=기아]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5905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7517대, 쏘렌토가 2만1346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에서는 쏘렌토로 9284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레저용차량(RV) 인기가 높았던 가운데 카니발(7049대), 스포티지(5934대), 셀토스(3944대) 등 2만8221대가 팔렸다. 승용의 경우 레이 4130대, K5 3336대, K8 2917대 등 총 1만3191대가 판매됐다. 상용은 봉고Ⅲ가 3074대 팔리는 등 버스를 합쳐 총 3,196대가 판매됐다.

해외 시장에서도 RV의 인기가 높았다. 스포티지가 3만9971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로 뽑혔다. 이어 셀토스 2만3573대, K3(포르테) 1만7643대 순으로 판매고를 기록했다.

기아 2024년 1월 판매실적. [사진=기아]
기아 2024년 1월 판매실적. [사진=기아]

특수 차량의 경우 국내 75대, 해외 184대 등 전년 동월 대비 14.5% 감소한 259대가 팔렸다.

기아 관계자는 "지난달 EV9이 북미 올해의 차를 수상하고 텔루라이드 등 4개 차종이 미국 최고의 고객가치상을 수상하는 등 기아의 차량이 상품 경쟁력을 높이 인정받고 있다"라며 "올해에도 선진 시장을 중심으로 견조한 판매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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