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한국철도공사(사장 한문희, 코레일)와 ‘통신 빅데이터 기반 광역철도 혼잡도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SK텔레콤은 통신 빅데이터를 활용한 실시간 광역철도 혼잡도 산출 모델링을 개발한다. 이를 통해 산출된 혼잡도 정보를 코레일에 제공할 예정이다. 코레일은 실시간 열차 및 교통카드 정보를 SK텔레콤에 제공한다.
양사가 통신 빅데이터를 활용해 산출한 광역철도 혼잡도 데이터는 각각 AI 개인비서 서비스 에이닷(A.)과 코레일지하철톡 앱을 통해 시민들에게 서비스될 예정이다.
SK텔레콤과 코레일은 혼잡도가 높은 수도권 지하철 1, 3, 4호선 중 코레일 운행 구간의 서비스를 내년 초부터 우선 제공한다. 이후 단계별로 나머지 구간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류정환 SK텔레콤 인프라 전략기술CT담당(부사장)은 “이번 코레일과의 협력을 통해 광역철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이 보유한 통신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해 교통혼잡 등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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