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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 중 실시간 통역"...SKT, '에이닷 통역콜' 서비스 출시


한·중·일·영어 4개국어 실시간 통역 서비스 제공… 국내 거주 외국인도 관공서나 병원과 통화 시 유용

[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SK텔레콤은 AI 기반으로 통화 중에 실시간으로 통역해주는 '에이닷 통역콜'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SKT는 AI 기반으로 통화 중에 실시간으로 통역해주는 '에이닷 통역콜'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SKT]
SKT는 AI 기반으로 통화 중에 실시간으로 통역해주는 '에이닷 통역콜'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SKT]

SK텔레콤 에이닷 이용자는 전화를 걸 때 다이얼 하단의 통역콜 아이콘을 누르면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중 원하는 언어를 선택해 통역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별도의 번역 앱을 이용하거나 영상 통화 상의 툴을 이용해 통역이 가능했는데 전화 상에서 실시간 통역이 되는 것은 국내 최초다.

에이닷 통역콜은 국내 거주 외국인에게도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SK텔레콤 측은 설명했다.

한국어가 서툰 국내 거주 외국인이 에이닷 통역콜을 통해 외국어로 원하는 국내 관공서나 병원 등의 예약 등을 할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 에이닷 아이폰 사용자면 누구나 통역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통화 상대방의 통신사나 운영체제(OS)와 무관하게 통역 전화를 이용할 수 있다.

김용훈 SK텔레콤 AI서비스사업부 사업부장은 "에이닷 통역콜 서비스는 통신 기술과 AI가 접목되어 언어 장벽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언어를 확대 지원하는 등 에이닷이 AI 개인비서로 고도화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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