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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양자내성암호로 '5G 통신망' 보안 강화


글로벌 보안기업 탈레스와 협업…양자 컴퓨팅 발전 맞춰 보안시스템 강화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글로벌 보안 기업 탈레스와 협업해 양자내성암호(PQC)를 활용한 SIM-통신망 인증 기술을 개발해 5G 시험망 연동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SK텔레콤 로고. [사진=SKT]
SK텔레콤 로고. [사진=SKT]

SK텔레콤은 양자 컴퓨팅의 발전으로 기존 보안시스템이 위협받는 상황에 대비해 양자암호(QKD), 양자내성암호, 양자난수생성기(QRNG) 등 다양한 기술을 단말과 통신망에 적용하고 있다.

이번 기술 시험은 탈레스와 함께 암호화 및 키 교환용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을 SIM과 5G 인증 시스템에 적용하고 5G 시험망에서 진행됐다.

SK텔레콤은 상용 적용했던 양자암호, 양자난수생성기와 함께 이번 기술 시험에 성공한 양자내성암호를 바탕으로 통신망 보안에 대한 차별화 솔루션을 확보한다. 향후 5G-어드밴스드, 6G, IoT진화 등의 영역에서 글로벌 네트워크 보안 표준화를 선도할 계획이다.

류탁기 SK텔레콤 인프라 기술 담당은 "이번 양자내성암호 기술 시험은 양자 컴퓨팅까지 염두에 둔 장기적인 통신망의 보안강화 및 안정성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었다"며 "향후 통신망 뿐 아니라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보안시스템을 지속 연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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