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한콘진)은 '2023 글로벌게임허브센터 홈커밍데이'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일 경기도 판교 제2테크노밸리 LH기업성장센터에 위치한 글로벌게임허브센터에서 열린 홈커밍데이는 글로벌게임허브센터 입주기업과 졸업기업, 국내 게임업계 종사자 간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글로벌게임허브센터는 게임 장르에 특화된 국내 대표 입주지원 시설로 지난 2009년 개소했다.
이번 행사에는 입주·졸업기업과 퍼블리셔, 투자사 등 약 90여 명이 참석했다. 전문가 세미나부터 글로벌게임허브센터 우수 입주·졸업기업 성과 발표, 네트워킹 리셉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중소 게임개발사 역량 강화 위한 전문가 세미나에선 김성준 한콘진 게임본부장이 글로벌게임허브센터의 현황과 내년도 주요 개선사항을 발표했다. 게임 정책 이슈와 기업 운영 노하우 등도 제공했다. 삼일 PwC 게임 유니콘 프렌즈에서는 스톡옵션 과세체계 및 플랫폼 정산 프로세스 효율화를 주제로 관련 노하우를 공유했다. 정정호 유니티 코리아 파트너는 올 하반기 발표한 런타임 수수료 조정안 등의 내용으로 2024년 유니티 정책 및 기술지원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글로벌게임허브센터 우수 입주기업으로는 글로벌 출시에 성공한 모바일 방치형 RPG '다그닥 기사단'을 제작한 '슈퍼엔진'이 선정됐다. 모바일 RPG '크루세이더 퀘스트', 모바일 방치형 RPG '레전드 오브 슬라임' 등을 출시한 로드컴플릿이 우수 졸업기업으로 선정됐다.
한콘진은 내년 1월 중소 게임개발사 및 예비·초기 게임개발사(창업 5년 미만)를 대상으로 2024년 제1차 글로벌게임허브센터 신규 입주기업 모집을 공고할 예정이다. 선정기업에는 임대료·관리비 지원, 투자유치, 컨설팅, 개발용 소프트웨어 이용, 테스트베드 지원 등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오는 20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개최되는 2024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원사업 설명회에서 공개된다.
/박예진 기자(true.art@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