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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2023년 늘봄학교·교육기부 박람회 부스 운영


VR 타격레슨·타격교실·스피드킹 콘테스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진행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30일부터 오는 12월 3일까지 4일 동안 특별한 자리를 마련한다. KBO는 해당 기단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 있는 킨텍스 제2전시장 7홀에서 개최되는 '2023년 늘봄학교·교육기부 박람회'에서 부스를 운영한다.

아번 박람회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한다. 교육기부 자원과 늘봄학교 성과들을 학교 현장과 국민들에게 소개해 늘봄학교와 교육기부 가치를 홍보하기 위한 행사다.

KBO는 올해 늘봄학교와 연계해 95개교에 '찾아가는 티볼교실'을 진행했다. 이를 계기로 교육부로부터 늘봄학교 민간협력 사례로 선정됐다. KBO는 "늘봄학교의 바람직한 운영 사례를 제시하고 이를 확산시키기 위해 이번 박람회에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KBO는 2023년 늘봄학교·교육기부 박람회에서 야구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사진= 한국야구위원회(KBO)]
KBO는 2023년 늘봄학교·교육기부 박람회에서 야구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사진= 한국야구위원회(KBO)]

KBO는 'KBO와 함께하는 야구교실' 부스를 박람회에 설치했다. KBO는 "평소 학교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야구를 직접 체험해보고 프로 선수 출신 강사들이 야구 기술을 지도해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학생들은 VR 기기를 착용하고 실감나는 3D 영상을 통해 타격 준비 자세, 스윙 방법, 하체 사용법 등을 배우게 된다. VR 레슨을 마친 뒤에는 타격 체험존에서 티볼을 쳐보면서 영상에서 배운 내용을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가진다.

타격 체험을 모두 마친 학생은 투구 체험존에서 투구 자세를 배우고 야구공을 직접 던져본 후에 구속을 측정하는 스피드킹 콘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스피드킹 콘테스트에서 일정 구속을 넘긴 학생들에게는 야구공이 상품으로 수여된다. 모든 체험을 마치고 포토존에서 사진을 촬영해 본인의 소셜미디어(SNS)에 게시물을 업로드한 학생들에게는 선착순으로 기념품이 주어진다.

KBO는 "이번 박람회가 끝난 뒤에도 교육부와 협력해 학생들의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늘리고 야구 저변 확대와 미래 야구팬 확보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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