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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후보 확정


후보 총 81명 최종 수상자 10명 행사 당일 12월 11일 공개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9일 '2023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후보를 최종 확정했다. 올해 골든글러브 후보는 모두 81명이다.

KBO리그에서 포지션 별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 10명만이 최종 수상의 영예를 누릴 수 있다. 골든글러브 후보 선정 기준은 투수는 규정이닝을 충족하거나 10승 이상, 30세이브, 30홀드 이상 중 한 가지 기준에 해당하면 된다. 포수와 야수는 해당 포지션에서 720이닝(팀 경기 수 X 5이닝) 이상 수비로 나선 모든 선수가 후보 명단에 오른다.

지명타자는 규정타석의 3분의 2인 297타석 이상을 지명타자로 타석에 들어서야만 후보 자격이 주어진다.

2023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오는 12월 11일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2022년) 골든글러브에 선정된 수상자들이 함께 모여 기념촬영하고 있는 장면.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2023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오는 12월 11일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2022년) 골든글러브에 선정된 수상자들이 함께 모여 기념촬영하고 있는 장면.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KBO 정규시즌 개인 부문별 1위 선수는 자격요건에 관계없이 기준이 충족된 포지션의 후보로 자동 등록된다. 단, 타이틀 홀더에 한해 여러 포지션 출전으로 어느 포지션에서도 수비이닝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을 경우, 최다 수비이닝을 소화한 포지션의 후보가 된다.

수비이닝과 지명타자 타석을 비교해야 할 경우에는 각 해당 기준 대비 비율이 높은 포지션 후보로 등록된다.

이런 기준에 따라 투수 부문 28명, 포수 부문 7명, 1루수 부문 3명, 2루수 부문 5명, 3루수 부문 5명, 유격수 부문 8명, 외야수 부문 20명, 지명타자 부문 5명 등 총 81명이 후보로 선정됐다. 모든 포지션에서 후보를 배출한 구단은 없다.

2023 KBO 골든글러브 포지션 별 최종 후보 81명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11일 열린다. 사진은 2023 KBO 골든글러브 공식 앰블럼. [사진=한국야구위원회(KBO)]
2023 KBO 골든글러브 포지션 별 최종 후보 81명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11일 열린다. 사진은 2023 KBO 골든글러브 공식 앰블럼. [사진=한국야구위원회(KBO)]

정규시즌 1위와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LG 트윈스에서 가장 많은 12명이 후보에 올랐다. 2023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선정 투표는 이날(29일)부터 오는 12월 1일 오후 3시까지 실시된다.

투표인단은 올 시즌 KBO리그를 담당한 취재기자와 사진기자, 중계방송사 PD, 아나운서, 해설위원 등 미디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선정됐다. 개별 발송되는 이메일과 문자를 통해 투표 페이지에 접속한 뒤 온라인 투표로 참여할 수 있다.

2023 KBO 골든글러브의 주인공은 오는 12월 11일 서울 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3층)에서 개최되는 시상식에서 공개된다. 지상파 KBS 2TV를 비롯해 유·무선 플랫폼 네이버, Daum(카카오TV), TVING, Wavve, 스포키에서에서 생중계 된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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