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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에 ITS 도입 나선 SKT, 교통정체·통행시간 줄인다


지난 8월 '140억 규모' ITS 구축사업 수주…2024년 7월 완료 예정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140억원 규모의 성남시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사업을 수주하고, 성남시에 첨단교통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1일 밝혔다.

SK텔레콤 직원들이 성남시 스마트교차로 시스템을 점검하는 모습. [사진=SKT]
SK텔레콤 직원들이 성남시 스마트교차로 시스템을 점검하는 모습. [사진=SKT]

SKT컨소시엄은 지난 8월 경쟁입찰을 통해 ITS 구축 사업자로 선정됐다. 구축 사업에는 스마트교차로 시스템 구축, 노후화된 도로전광표지(VMS), 교통정보수집장치(VDS) 교체, 종합상황실 시스템 고도화 등이 포함돼 있다.

총 사업 규모는 140억원이다. 국토교통부 국비지원과 성남시 자체예산이 투입돼 진행된다. SK텔레콤은 성남시 ITS 구축 사업을 2024년 7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성남시에 스마트교차로 시스템을 도입한다. 교차로 내 검지기 설치를 통해 실시간으로 교통량을 수집하고 교통량에 따라 신호를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스마트교차로 시스템 구축이 어려운 교차로에 대해서는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기반 위치분석 플랫폼 리트머스(LITMUS)를 통해 교통량과 시민들의 이동패턴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도시전역의 음영지역 없는 교통정보수집 체계를 완성하고 성남시의 미래 모빌리티 수요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첨단교통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성남시는 매년 교통량이 늘고 있어 교통정체·교통사고로 인한 시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첨단교통시스템 구축을 통해 교통안전·혼잡 문제를 해결하고 UAM,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성남시는 기대하고 있다.

김경덕 SKT 엔터프라이즈(Enterprise) CIC장은 "SK텔레콤의 통신 데이터와 AI기술을 접목해 교통문제를 해결하는 데 활용하고,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위해 성남시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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