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L 시흥 코리아오픈 국제서핑 성료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경기 시흥시 거북섬 웨이브파크에서 열린 '2023 WSL 시흥 코리아오픈 국제서핑대회'가 사흘 간의 일정을 마치고 19일 막을 내렸다.

20일 시에 따르면 국내에서 처음 열린 이번 대회는 11개 국가 118명의 선수가 숏보드·롱보드 종목에 참가해 내년 파리올림픽 출전을 위한 포인트 경쟁을 벌였다.

시는 부대 행사로 해양 플리마켓, 버스킹, 체험 부스, 시민음악회 등 각종 문화행사를 열었다. 웨이브파크에는 대회 기간 1만5000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지난 17일~18일 일본 미야자키현에 이어 19일 아시아서핑연맹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앞으로 우호·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일본 치바현 이치노미야초 의회 아야자와 시미즈 의장과 관계자 등도 대회를 참관하고 선수단을 응원했다.

임병택 시장은 "대한민국 해양 레포츠 활성화는 물론 거북섬을 대한민국 해양레저 메카로 조성하는 데 정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