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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더스, 디지털 영화 시스템 사업 준비


 

KT로부터 자회사 싸이더스픽쳐스의 자본 유치를 추진 중인 싸이더스가 디지털영화 상영 시스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싸이더스는 신규사업으로 시네마 서버, DLP 등을 포함한 각종 디지털영화 상영 시스템 사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영화 상영 시스템이란 영화 필름이 없는 디지털 영화 상영을 위한 각종 서버, 프로젝터, 통신망 등을 공급하고 설치하는 것을 말한다.

디지털영화가 극장에서 상영되기 위해서는 파일형태의 영화를 다운로드 받고 저장할 수 있는 시네마 서버와 스토리지가 필요하고 보관된 화일을 영상으로 스크린에 비쳐줄 프로젝터가 있어야 한다.

현재 국내에는 디지털영화 관련 시스템을 갖춘 극장이 10곳에도 미치지못하는 상황. 따라서 향후 시장 확대가 점쳐지고 있다.

한편 이번 싸이더스의 행보는 자회사 싸이더스픽쳐스와 KT의 자본유치와도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업계에서는 싸이더스픽쳐스가 제작한 디지털영화를 싸이더스의 디지털시네마 시스템과 KT의 통신망을 통해 배급 상영하는 모델을 점치고 있다.

싸이더스측은 이미 디지털 영화를 제작한 경험도 있다. 싸이더스픽쳐스가 지난해 발표한 영화 '역도산'을 디지털영화로 제작한 것.

백종민 기자 cinqang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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