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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이마트24와 함께 '삼진 기부 캠페인' 기부금 전달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모그룹 계열사 중 하나인 이마트24와 함께 '이마트24 삼진 기부 캠페인'을 통해 적립한 기부금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전달식은 지난 15일 열렸다.

이마트24 삼진 기부 캠페인은 이마트24의 숫자 24와 야구의 2사 상황을 연계한 캠페인이다. SSG 홈 경기 2사 상황에서 SSG 투수가 실점 없이 삼진을 기록할 경우 10만원이 적립된다.

2사 만루 상황에서 삼진으로 이닝을 마무리할 경우 124만원이 기부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올 시즌 SSG 투수들은 해당 상황에서 탈삼진 161개를 기록해 총 2864만원을 적립했다.

SSG 랜더스는 지난 15일 이마트24와 함께 '삼진 기부 캠페인' 기부금을 전달했다. [사진=SSG 랜더스]

기부금은 구단 연고지인 인천지역 미혼모∙미혼부 80명을 대상으로 양육 물품과 육아 교육비 지원 등을 위해 활용된다. 구단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미혼부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고 전했다.

홈 구장인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2023시즌 가장 많은 기부금을 적립한 고효준(투수)과 김상현 이마트24 마케팅담당 상무, 박용훈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캠페인 취지 소개, 기부금 전달, 기념사진 촬영 순서로 진행됐다.

고효준은 구단을 통해 "팀 동료 투수들이 의미 있는 기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해주신 이마트24 관계자분들에게 감사하다"며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더 많은 삼진을 기록할 수 있었고 그 삼진들이 기부금으로 전달되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한 "기부금이 미혼모∙미혼부 가정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아이들이 행복한 환경에서 자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구단과 이마트24는 지난 2021년부터 3년째 기록 연계 기부 캠페인 동행을 이어가 총 9710만원을 기부금을 인천지역 미혼모∙미혼부 가정, 소아암 환자 등의 소외계층을 위해 전달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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