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는 오는 6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찜질시설 목욕장, 숙박 업소 등 750여 곳을 대상으로 빈대 예방 합동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3일 인천시에 따르면 해당 기간 시와 군·구 명예 공중위생 감시원·합동점검반은 관내 목욕탕 48곳(1000㎡이상·찜질 시설), 숙박 업소 709곳(객실 수 20실 이상) 등 총 757곳을 대상으로 방문·점검한다.
주요 점검 사항을 보면 목욕장업은 매월 1회 이상 소독, 매일 1회 이상 수시 청소 등 청결, 수건·가운·대여복 세탁 제공 여부 등이다.
숙박 업소는 매월 1회 이상 소독, 해충 발생 등 객실·침구 등 청결, 숙박자 1인 사용 후 요·이불·베게 등 세탁, 객실·욕실 수시 청소, 적합한 도구 용도 별 구분 사용 여부 등이다.
시는 위반 사항 발견 시 현장 지도하고 중대 위법 사항에 대해선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행정·과태료 처분 할 방침이다.
신남식 보건복지국장은 "최근 관내 찜질방 목욕장 업소에서 빈대가 발생함에 따라 숙박업소, 목욕장업에 대한 위생 관리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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