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수현 수습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은 30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 2조4781억원, 영업이익 1534억원, 순이익 155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 C.I. [사진=삼성엔지니어링]](https://image.inews24.com/v1/4132dbd6a0c22a.jpg)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0.8%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4%, 3.9% 감소했다.
3분기 누적 매출은 7조7975억원, 영업이익 7233억원, 순이익 583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3분기만에 올해 연간 목표인 7650억원의 94.5%를 달성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불확실한 대외환경에도 모듈화, 자동화 등 혁신기술을 프로젝트에 적용하고, 프로젝트 손익관리로 수익성 개선에 집중했다"며 "멕시코, 말레이시아, 사우디 등 주요 해외 현장과 산업환경 부문의 안정적 수행으로 견고한 실적흐름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3분기 수주는 2조9380억원, 올해 누적수주 6조7571억원으로 수주잔고 약 18조원을 기록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9월 사우디 알루자인 석유화학 플랜트 FEED를 수주했고 중동,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전략을 이어갈 계획이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혁신기술 기반의 수행체계 고도화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면서, "에너지 트랜지션 시대에 수소·탄소중립 등 신사업 추진을 가속화해 중장기 지속성장의 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수현 수습 기자(jwdo9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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