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활성화 기여'…카카오 기업재단, 대통령상 수상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 기업재단 카카오임팩트는 6일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상인 '2023년 전통시장 활성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

전통시장 활성 유공 표창은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상인회 및 정부와 협력해 전통시장 사기 진작 및 자긍심 고취에 기여한 단체를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카카오임팩트와 카카오는 지난해부터 전통시장 활성화·소상공인 상생을 위한 디지털 전환 사업인 '우리동네 단골시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카카오임팩트는 전통시장과 개별 점포의 카카오톡 채널 개설을 돕고 이를 활용한 디지털 마케팅, 온라인 소통 교육을 제공해 시장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한 점을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우리동네 단골시장' 사업은 지난해 서울 양천구 신영시장을 시작으로 올 9월까지 전국 36개 시장의 디지털 전환 교육을 완료했다. 사업 시작 후 현재까지 전국 36개 시장에 카카오톡 채널 총 1506개가 개설됐으며 각 채널은 카카오톡 채널 친구 약 11만6227명(합산)을 확보했다. 이달부터 75개 시장을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 교육을 추가로 제공하고 있다.

육심나 카카오임팩트 사무국장은 "디지털 전환이라는 새로운 변화에 대한 전통시장 상인들의 열정과 카카오 노력이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