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는 2022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인터넷·플랫폼 기업 중 유일하게 7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은 것이다.
동반성장지수는 기업이 이행한 동반성장 활동을 계량화한 지표로, 매년 동반성장위원회의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를 합산해 산정한다. 올해는 총 214개 기업이 평가대상으로 올랐다.
네이버는 2017년부터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꾸준히 받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평가에서는 △빠른 정산 및 반품 안심케어 등 자사와 거래하는 파트너와 중소사업자(SME)가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한 점 △중소사업자(SME)의 단계별 성장과 디지털 전환을 기술·정책적으로 지원한 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도입과 실천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파트너와 중소사업자(SME)를 대상으로 교육 및 진단 프로그램을 제공한 점 등을 인정 받았다.
실제로 네이버는 창업 초기부터 거래 파트너사에 모든 거래 대금을 영업일 10일 내 현금 지급해 원활한 자금 운영에 기여하고 있다. 시중 은행과 연계한 상생펀드 제도를 통해 파트너사에게 저리 대출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정책 대표는 "다양한 파트너사와 중소사업자(SME) 성장을 위한 자발적인 상생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중소 파트너사도 ESG 경영을 적극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이를 통해 네이버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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