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는 날씨 정보를 입체적으로 시각화해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현재부터 56시간 이후까지 날씨 예보를 애니메이션으로 볼 수 있다.
구체적으로는 기온과 날씨, 체감기온, 강수, 풍속과 바람, 습도, 바다 등 6가지 요소를 색상으로 시각화한 히트맵(수치형 데이터의 분포를 색상으로 표현)으로 처리한다.
시간에 따른 날씨 흐름을 볼 수 있는 기능도 도입됐다. 하단 상태바를 드래그해 원하는 예보 시간으로 지도 화면을 변환할 수 있다. 최대 56시간의 시간별 예보로 지도 위에서 볼 수 있다.
바람의 흐름을 좀 더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는 '바람' 버튼도 우측 상단에 추가됐다. 이 버튼을 누르면 지도 위에 바람이 움직이는 애니메이션이 작동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현재 한반도 기반으로 제공 중이며 한중일 아시아 범위로 점차 확대해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바람 버튼 하단에 있는 CCTV 버튼을 누르면 각 지역별 실시간 실제 지역의 화면을 볼 수 있다. 서울, 부산, 경기도를 중심으로 CCTV 지점은 연내 750여 개를 추가해 더 다양한 지역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이번 개편을 시작으로 날씨 지도 내 다양한 콘텐츠를 보강하고 한반도 주변 날씨 정보로도 범위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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