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7월에 33만 4968대 판매…전년비 1.2% 증가

[아이뉴스24 강지용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해 7월 전 세계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2% 증가한 총 33만4천968대를 판매했다. 국내에서는 5만7천503대를 팔았고, 해외 판매량은 27만7천465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2.1% 증가, 해외 판매는 1.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에서 세단은 그랜저 8천531대, 쏘나타 2천815대, 아반떼 4천2대 등 총 1만5천836대를 팔았다. RV는 팰리세이드 3천264대, 싼타페 2천75대, 투싼 3천190대, 코나 2천644대, 캐스퍼 3천706대 등 총 1만7천146대 판매됐다.

포터는 8천670대, 스타리아는 3천242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2천154대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90 1천102대, G80 3천252대, GV80 1천900대, GV70 3천415대 등 총 1만455대가 팔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생산 및 판매 최적화를 통해 판매 최대화를 이루고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 등으로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적극 대응하겠다"며 "'디 올 뉴 싼타페' 등 뛰어난 상품성을 지닌 신차 출시, '아이오닉 6'의 글로벌 판매 본격화, '아이오닉 5 N' 및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출시를 통한 전기차 판매 확대 등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