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홍원표 전 삼성SDS 사장이 국내 보안기업 SK쉴더스의 새 대표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보안업계에 따르면 SK쉴더스 대주주인 스웨덴 발렌베리가 글로벌 투자회사 EQT파트너스는 최근 홍 전 사장을 SK쉴더스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 앞서 SK스퀘어는 최근 EQT파트너스에 SK쉴더스 지분 28.82%를 8천600억원에 매각하면서 EQT파트너스가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이번 신임 대표 내정 결정은 EQT파트너스 측에서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 신임 대표는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미시간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마쳤다. 삼성전자 사장, 삼성SDS 사장을 역임하며 인텔리전트 팩토리,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분석 등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에 대해 SK쉴더스측은 "아직 대표를 선임하는 절차인 이사회가 진행되지 않았다. 공식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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