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수지 기자] '더 문'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12일 투자배급사 CJ ENM 공식 SNS에는 영화 '더 문'의 메인 예고편이 게재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는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달에서 홀로 모든 것을 감내해야 하는 우주 대원 선우(도경수 분)와 지구에서 선우를 구출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은 모두의 염원을 담은 대한민국 최초의 달 탐사 유인 우주선 '우리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된 것을 알리며 시작한다. 역사적인 순간 예상치 못한 태양풍을 만나며 '우리호'는 위기에 처하게 되고, 유일하게 살아남은 우주 대원 황선우는 구조를 위한 우주선 도킹을 기다리며 달 탐사 미션을 완수하기로 마음먹는다.
하지만 달에 착륙해 얼음 시료를 채취하고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는 선우에게 유성우라는 더 큰 위험이 쏟아져 내린다. 우주센터로 돌아온 전임 센터장 재국(설경구 분)을 포함해 한국 나로 우주센터, 미국 NASA와 루나 게이트웨이 메인 디렉터 문영(김희애 분)이 대한민국 우주 대원의 귀환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동안 달에 고립된 선우는 이 모든 고난을 홀로 버텨낸다.
영상 말미 "황선우"라는 재국의 짧은 부름과 함께 선우와의 연결이 끊어지고, 우주에 홀로 떠다니는 선우의 모습이 펼쳐지며 과연 선우가 무사 귀환을 하게 될지 '더 문'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더 문'은 사고로 인해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선우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재국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김용화 감독은 우주 강국으로 도약하는 한국이 곧 맞이할 미래인 유인 달 탐사와 달의 모습을 하이퍼리얼리즘으로 스크린에 구현해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압도적인 영화 체험을 예고한다.
한편 '더 문'은 내달 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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