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유니티는 유니티레벨플레이(Unity LevelPlay)에 유니티 애즈와 구글 네트워크를 동시 지원한다고 6일 발표했다. 앱 및 게임 개발자들은 새롭게 추가된 네트워크를 활용해 인앱 비딩을 통해 수익화 전략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
모바일 앱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함에 따라 앱 광고는 앱 및 게임 개발자에게 필수 수익화 전략이 됐다. 미디에이션 플랫폼을 통해 개발자는 광고주가 더 많은 광고 네트워크에 다양한 광고 지면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프로그래매틱 거래 기술인 실시간 입찰은 광고주에게 공정하고 투명한 비딩 기회를 제공한다. 실시간 입찰은 광고 노출에 대한 지연 시간을 줄일 뿐만 아니라 개발자들이 각 광고 지면에 대한 경쟁력 있는 비딩을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해 주기 때문에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 퍼블리셔는 유니티 레벨플레이의 인앱 비딩을 통해 유니티 애즈 네트워크를 활용하게 돼 ARPDAU(일간 활성 이용자당 평균 결제액)이 9% 이상 증가한 경우도 나타났다.
유니티는 여러 모바일 개발자 및 스튜디오와 장기간 파트너십을 맺고 고품질의 광고 지면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특히 기존 유니티 애즈 네트워크는 다른 미디에이션 솔루션에서만 워터폴을 접근할 수 있었던 반면 이번 레벨플레이 내 인앱 비딩 통합으로 개발자들이 여러 SDK 네트워크와 목표 가격을 수동으로 관리해 많은 시간과 리소스가 소모됐던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운영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광고 성과 또한 큰 폭으로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유니티 레벨플레이는 앞으로도 큰 수익화 가능성을 창출하고 개발자의 지속 가능한 성공을 위한 앱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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