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HD현대1%나눔재단이 지역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
HD현대1%나눔재단과 울산사회복지협의회는 28일 HD현대중공업 문화관에서 '사회공헌사업 공모전 지원증서 전달식'을 열고, 지역 복지시설 등 6개 기관에 총 3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HD현대중공업 김상회 상무, 울산사회복지협의회 문재철 회장, 공모전 선정기관 대표자 등이 참석했다.
HD현대1%나눔재단은 지역 복지시설 및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지난해부터 사회공헌사업 공모전을 개최해왔다.
지난해에는 울산 동구지역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기관·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으며, 올해는 울산 전역으로 참여 범위를 확대해 총 55건의 사회공헌사업을 접수했다.
HD현대1%나눔재단은 지난 4월부터 울산사회복지협의회와 사업의 필요성, 효과성, 예산 등을 2차례에 걸쳐 심사했으며, ▲울산동구장애인복지관 ▲한우리장애인주간보호시설 ▲울산동구노인복지관 ▲울주군가족센터 ▲울산시각장애인복지관 ▲울산광역시장애인체육관 등 6개 기관을 최종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번 사업비 지원을 통해 울산동구장애인복지관은 지역 내 장애아동의 성장을 돕고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방학 돌봄 활동을, 울산동구노인복지관은 독거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일상 회복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공모전에 선정된 모든 사업들은 올해 연말까지 시행된다.
HD현대1%나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복지시설의 의견을 귀담아 들으며 취약계층에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는 나눔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호연 기자(h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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