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혜경 기자] 베스핀글로벌은 자사의 데브옵스(DevOps) 플랫폼인 '옵스나우(OpsNow) 데브OS에 챗GPT를 적용했다고 21일 밝혔다.
데브옵스란 소프트웨어(SW) 개발과 인프라 관리를 통합적으로 접근, 제품과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챗GPT가 적용된 옵스나우 데브OS는 '실패 분석' 버튼만 누르면 원인을 분석하고 우선 확인해야 할 사항을 제시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통상 3~5일 걸리는 로그 분석을 수 분내 해결할 수 있어 인프라 프로비저닝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인프라 프로비저닝이란 SW 실행에 필요한 컴퓨팅 리소스를 서버 인프라에 배포하는 과정을 뜻한다. 경험이나 전문성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챗GPT의 도움을 받아 오류 원인을 분석하는 등 에러를 수정할 수 있게 됐다.
조용석 베스핀글로벌 데브옵스 개발팀장은 "옵스나우 데브OS에 다양한 AI 기능을 추가 확대할 계획"이라며 "AI를 통해 인프라 운영 담당자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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