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베스핀글로벌과 건축정보모델(BIM) 솔루션 기업 창소프트아이앤아이가 스마트시티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베스핀글로벌 베트남 법인과 창소프트는 각자 보유하고 있는 역량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해 베트남 전역의 스마트시티 관련 사업 주도권을 확보하고, 향후 동남아시아 시장 전체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창소프트는 BIM 솔루션 콘테크 기업으로 건축 공사 비용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철근과 콘크리트, 거푸집, 마감 공사에 대한 3차원(3D) 자동 상세 모델링 도구인 '빌더허브' 시리즈를 대표 솔루션으로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하노이 외에 호치민과 다낭 등 베트남 주요 지역의 스마트시티들이 BIM 데이터를 기반으로 건설 및 운영될 수 있도록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토대로 스마트시티 데이터 통합 관리 플랫폼의 개발과 적용에 협력할 계획이다.
김은석 창소프트아이앤아이 대표는 "창소프트와 베스핀글로벌 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이 베트남 내 스마트시티 발전을 촉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상호 간의 협력을 발판으로, 베트남 국민에게 스마트시티의 새로운 표준을 보여주고 보다 높은 수준의 생활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태호 베스핀글로벌 베트남 법인장은 "창소프트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BIM 기술과 스마트시티 데이터 통합 관리 플랫폼의 결합으로 스마트시티 내 주요 설비 예방 정비와 유지 보수 관리 비용 절감 등에서 경쟁력을 크게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박진영 기자(sun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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