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대한항공이 오스트레일리아 매체로부터 코로나19 팬데믹 극복 노력을 인정받았다.
대한항공은 오스트레일리아 항공·여행 전문 매체 에어라인레이팅(AirlineRatings)이 선정하는 '2023 에어라인 엑설런스 어워즈(Airline Excellence Awards)'에서 '올해의 최고 화물 항공사'와 '북(北) 아시아 베스트 항공사' 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와 함께 '올해의 톱 20 항공사(World’s Best Airlines for 2023)' 부문에서도 4위로 선정됐다. 해당 어워드는 전세계 440여 개 항공사의 안전과 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우수한 항공사를 선정한다.
대한항공이 선정된 데는 여객기를 화물 전용 항공기로 개조해 화물을 수송하는 등 발상의 전환으로 위기 극복에 나섰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여객 수요가 감소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보잉 737-8, A321-neo와 같은 신형기를 적극 도입하고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에 나서는 등의 노력을 높이 평가 받았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항공사로서 굳건히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호연 기자(h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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