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대한체육회(이하 체육회)가 대만올림픽위원회와 양 국 NOC 간 스포츠교류 협정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대만올림픽위원회 방한을 계기로 마련됐다.
협약식은 30일 오전 11시 서울시 송파구 오륜동에 있는 올림픽파크텔 3층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기흥 체육회장과 린홍도우 대만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했다.
위원장 간 면담을 진행하고 양 기관이 스포츠교류를 이어 나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 양 국 NOC간 스포츠교류협정 체결은 지난 1979년 처음 실시됐고 1999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체육회와 대만올림픽위원회는 이번 협정 체결을 계기로 지속적인 국제스포츠정보 교류를 바탕으로 올림픽정신을 확산할 것을 협의했다. 또한 스포츠의과학 등을 포함한 체육 분야 전반 전문가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체결식에 이어 준비된 오찬에서는 대만올림픽위원회가 방한 전 큰 관심을 나타낸 올림픽운동 보급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국가대표 경기력 향상 방안, VR 스포츠 확산 등 주제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대만올림픽위원회는 귀국 전까지 다양한 국내 스포츠 유관기관과의 면담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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