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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국제스포츠과학기술원과 양해각서 체결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대한체육회(이하 체육회)가 25일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체육회 대회의실에서 국제스포츠과학기술원(International Academy of Sport Science and Technology, 이하 AISTS)과 양해각서를 맺었다.

국제스포츠 교육 프로그램 공유와 각종 스포츠 과학기술 교류를 도모하기 위해서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기흥 체육회 회장과 에드가 필립핀 AISTS운영위원장, 세드릭 반덴보게르드 전무이사 겸 학장 그리고 AISTS 출신 국내 동문들이 참석했다.

체육회는 "스포츠 분야에서 교육의 중요성과 국제스포츠계와 스포츠의·과학계 주요 동향을 주제로 면담을 진행했고 양 기관이 지속적으로 교류를 이어 나가자는 데에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대한체육회와 국제스포츠과학기술원(AISTS)은 25일 국제스포츠 교육 프로그램 공유와 각종 스포츠 과학기술 교류를 도모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대한체육회]
대한체육회와 국제스포츠과학기술원(AISTS)은 25일 국제스포츠 교육 프로그램 공유와 각종 스포츠 과학기술 교류를 도모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대한체육회]

체육회와 AISTS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 교육프로그램 공유를 비롯해 신규 합동교육과정 개발과 국내 체육단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국제행정 역량 강화 교육과정 참가 등 국제스포츠기구 진출 지원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스포츠의·과학, 스포츠행정·정책, 스포츠산업·경영 분야 정보 공유를 통해 국제스포츠계 최신동향 조사 협업을 펼치기로 합의했다.

또한 스위스 로잔 현지에 개소를 준비 중인 '대한체육회 국제스포츠협력사무소'의 원활한 업무진행과 현지 정착지원을 위해 기관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협약식을 마친 뒤 관계자들은 충북 진천으로 이동했다.

진천가대표선수촌을 방문한 필립핀 AISTS 운영위원장과 반덴보게르드 전무이사는 웨이트트레이닝장을 포함한 훈련장, 영상분석실, 메디컬센터 등을 관심 있게 살펴봤다. 두 사람은 AISTS의 과학기술과 선수촌의 훈련시스템을 접목해 선수들에게 최적의 훈련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지속적인 협업을 약속했다.

AISTS는 올림픽 운동과 스포츠과학 발전을 위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스위스 바우드주(州) 정부, 스위스국립산업연구대학(EPFL), IMD경영전문대학원, 로잔대학, 제네바대학 등 세계적인 대학 등으로부터 지원을 통해 2000년 설립된 행정교육·연구조사 기관이다.

AISTS는 또한 IOC를 비롯한 다수의 국제스포츠기구 등과 각종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에드가 필립핀 AISTS운영위원장, 세드릭 반덴보게르드 전무이사 겸 학장이 25일 진천선수촌을 방문해 훈련 시설 등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대한체육회]
에드가 필립핀 AISTS운영위원장, 세드릭 반덴보게르드 전무이사 겸 학장이 25일 진천선수촌을 방문해 훈련 시설 등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대한체육회]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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