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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BM "AI시대, 데이터 폭증에 스토리지 수요↑…NHN 등 도입"


데이터 분석·관리 수요 증가에 스토리지 시장 지속 성장
IBM, 기업 맞춤형 '스토리지 포트폴리오' 재정립

[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기존 스토리지 인프라는 AI기술 수요 폭증으로 인한 데이터 급증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기 때문에 최신 기술 기반의 스토리지 전략을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

샘 워너(Sam Werner) IBM 스토리지 부사장은 24일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 한국IBM 사무소에서 열린 미디어 브리핑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박진영 기자]
샘 워너(Sam Werner) IBM 스토리지 부사장은 24일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 한국IBM 사무소에서 열린 미디어 브리핑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박진영 기자]

샘 워너 IBM 스토리지 부사장은 24일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 한국IBM 사무소에서 열린 미디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인공지능 시대 급증하는 데이터를 제대로 관리하고 디지털 기반 비즈니스에 대응할 수 있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인프라를 갖춰야 한다"면서 "90%가 넘는 기업들이 전사적인 디지털 전환을 서두르고 있는 만큼 급증한 데이터를 제대로 분석 및 관리하기 위해 스토리지 시장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IBM은 지난 3월 스토리지 포트폴리오를 재정립하며 기업 맞춤형 제품 및 솔루션을 선보였다. 구체적으로 ▲데이터·AI 스토리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스토리지 ▲데이터 회복탄력성 스토리지 등으로 구성된다.

IBM 스토리지 스케일 시스템(IBM SSS)과 IBM 스토리지 플래시시스템이 대표적이다. IBM SSS는 분산 파일 시스템인 스토리지 스케일을 탑재한 것으로, 대용량 데이터 중심의 프로젝트에 강점이 있다. IBM 스토리지 플래시시스템은 주요 데이터 복원력에 특화한 것으로, 급증하는 사이버 공격에 따른 보안성을 높였다.

박대성 한국IBM 스토리지 사업총괄 상무는 24일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 한국IBM 사무소에서 열린 미디어 브리핑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박진영 기자]
박대성 한국IBM 스토리지 사업총괄 상무는 24일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 한국IBM 사무소에서 열린 미디어 브리핑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박진영 기자]

박대성 한국IBM 스토리지 사업총괄 상무는 “지난해 스토리지 사업부의 대표 제품인 IBM SSS와 플래시시스템을 중심으로 한국IBM의 비즈니스 성장을 견인했다"며 "대표적으로 NHN클라우드가 IBM SSS 스토리지를 활용하고 있고,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 세븐이 플래시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NHN클라우드는 국내 최대 규모의 광주광역시 국가AI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있는데, 저장·처리 데이터가 많은 만큼 안정적인 스토리지가 필요한 상황에서 IBM SSS 스토리지를 도입했다. 또 코리아세븐, 단국대학교병원 등은 차세대 시스템 구축을 위해 IBM 플래시시스템을 도입, 대용량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박진영 기자(sun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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