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유소년 야구선수들을 위한 의미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KBO가 2023년도 유소년 야구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3일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에 있는 야구회관 내 KBO 컨퍼런스룸에서 진행됐다. KBO 유소년 야구장학금 지원 사업은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됐다.
KBO는 "리그가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진행해온 프로그램"이라며 "야구 꿈나무들이 자부심과 자신감을 갖고 야구 선수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6년간 KBO 유소년 야구장학금 지원을 통해 1차 지명 2명, 1라운드 지명 1명 포함, 선수 8명이 프로팀에 지명됐다. 올해는 총 117명이 야구장학금을 신청했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수혜자는 리틀야구 4명, 초등학생 4명, 중학생 28명, 고등학생 14명이다. KBO는 "선정된 선수들에게 매월 리틀야구·초등학생 20만원, 중학생 40만원, 고등학생 50만원씩 연간 총 2억3천7060만원을 장학금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허구연 KBO 총재는 "KBO 리그는 팬들에게 희망과 꿈을 주는 국민스포츠로서 사회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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