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진에어 탑승객은 오는 7월 1일부터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이용해야 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1일 이 같은 내용을 밝히며 하계 성수기에 대비해 여객터미널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여객 편의를 제고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인천국제공항공사의 1터미널 혼잡도 완화 추진의 일환이다. 진에어는 이전 확정으로 여행객들이 보다 빠르고 쾌적하게 인천공항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진에어는 2009년 10월 방콕 노선을 시작으로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공항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창구 이전이 확정되며 진에어 항공편 이용객들은 오는 7월 1일부터 탑승수속과 출입국 심사 등의 절차를 제2여객터미널에서 진행하게 된다.
제2여객터미널은 2018년 1월 18일부터 운영에 나서 각종 스마트 기술 적용 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다. 특히 진에어는 공동운항사와 같은 터미널을 사용하게 돼 환승객의 편의성도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진에어는 "더욱 만족도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터미널 이전을 진행하게 됐다"며 "세계적인 수준의 제2터미널에서 고객들이 편안한 항공 여행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호연 기자(h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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