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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1분기 영업익 849억…분기 사상 최대


"계절적 비수기 진입…네트워크 구축·인력 확보 총력"

[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진에어가 분기 사상 최대 매출·영업이익·순이익을 달성했다.

진에어는 엔데믹 전환 및 주요 국가 입국 절차 완화, 계절적 성수기 영향으로 인한 여행 수요 급성장 등을 흑자 전환의 배경으로 꼽았다.

진에어 B737-800 [사진=진에어]

진에어는 1분기 매출액 3천525억원, 영업이익 849억원, 당기순이익 600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22% 증가해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앞서 진에어는 몰려드는 여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효율적인 기재 운영 및 노선 다변화에 나서왔다. 인천~나트랑, 인천~오키나와, 인천·부산~삿포로 등 신규 취항·복항 등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계절적 비수기 진입과 글로벌 경제 둔화가 예상돼 다변화 된 항공 네트워크 구축, 신규 인력 확보 등에 나설 것"이라며 "이를 통해 안정적 서비스 제공 및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며 내실 위주 경영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수지 방어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호연 기자(h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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