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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1분기 적자 지속…영업손실 157억원


매출 4693억원…전년 동기 대비 10.8% 감소

[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지난해 처음으로 연간 적자를 기록한 한샘이 부동산 경기 악화와 원자재 가격 상승 여파로 1분기에도 적자를 이어갔다.

한샘 CI. [사진=한샘]

한샘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4천693억원, 영업손실 157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8% 감소했고 영업손익은 적자전환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전년 대비 홈리모델링 사업부문에서 30.8% 줄었고, 홈퍼니싱 사업부문에서 11.1% 감소했다. B2B 부문 매출은 15.4% 증가했다.

한샘 관계자는 "지속되고 있는 부동산 경기 악화와 인플레이션에 따른 소비 위축 등 매크로 악화의 영향을 받은 결과"라며 "또한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투자를 이어가 ▲디지털 전환(DT)과 ▲매장 리뉴얼, 전시개선 ▲브랜드 캠페인 등 투자를 진행해 이 과정의 비용도 실적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3만9천124건이었다. 이는 1월 기준 최근 10년 중 최저 수준이다.

한샘은 최근 들어 매출원가율이 개선되기 시작함에 따라 1분기를 기점으로 매출과 손익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샘은 ▲디지털 전환(DT)과 ▲무한책임 리모델링 확대 ▲매장 혁신 등 투자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연초 론칭한 홈리모델링 통합 플랫폼 '한샘몰'에 하반기 홈퍼니싱(가구) 상품을 통합해 매출을 증대시킬 예정이다.

또한 한샘은 오프라인 매장 역시 송파와 고양·하남에 이어 하반기 목동점을 리뉴얼해 새로운 전시 전략을 선보임과 동시에 원가율 개선 등 운영효율을 높여 이익율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구서윤 기자(yuni25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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