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성화 기자] 오리온홀딩스가 중국 청도시영평시장관리유한공사, 청도국서체육문화산업 유한공사와의 계약을 통해 오리온제주용암수의 중국 시장 진출이 시작된다고 10일 밝혔다.
청도시영평시장관리유한공사는 중국 내 '칭따오맥주'를 유통·판매하는 회사로 청도시 최대 음료판매 기업 중 하나다.
청도국서체육문화산업유한공사는 대규모 아마추어 대회를 개최하고 축구클럽 등을 운영하는 스포츠 전문 기업으로 1년여 동안 브랜드와 디자인 개발, 마케팅 전략 수립, 영업망 구축 등 제주용암수의 중국 내 판매를 위한 준비를 착실히 해왔다.
오리온홀딩스의 자회사인 오리온제주용암수는 기존 경도 200㎎/L와 경도 300㎎/L까지 총 2종을 공급한다. 현지 제품명은 /아이궈루이 화산용암수(AI.GUORUI 火山熔岩水)'로 선정됐으며, 칭따오맥주의 전국 유통망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닥터유 제주용암수는 미네랄이 풍부한 제주의 청정 수자원인 용암해수를 원수로 사용해 만들었다. 2L 기준 칼슘 132㎎, 칼륨 44㎎, 마그네슘 18㎎이 포함된 경도 200㎎/L의 알칼리성 생수다.
오리온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수출 계약을 통한 중국 물 시장 진출로 음료 사업 성장세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네랄이 풍부한 제주의 청정 수자원인 용암해수의 우수성을 중국에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화 기자(shkim06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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