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공정 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구축·운영 사업'에 경기 시흥시 시화·반월국가산업단지가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6일 시흥시에 따르면 오는 2025년까지 총 299억원(국비 171억원, 지방비 59억원, 민간 69억원)을 투입해 한국공학대학교 제2캠퍼스 내 공정 혁신 시뮬레이션센터를 구축하고 산단 업종 특성을 반영한 융·복합 인프라를 조성한다.
한국공학대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시뮬레이션센터 구축·운영 사업은 시흥산업진흥원 등 관내 6개 지원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기업 지원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소재·부품·공정 설계, 시제품 개발 지원 등 산업 생태계 선순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관내 중소·중견 기업은 시뮬레이션센터를 통해 제품 생산 전 오류를 미리 확인·수정할 수 있어 품질 향상, 불량률 감소 등이 기대된다. 성능 예측·검증으로 기업 개발 비용·기간 절감이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중견·중소기업 제조 공정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화·반월산단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흥=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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