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소희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에서 온라인 전용 5G 다이렉트 요금제 4종을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토스 앱에서 가입 가능한 요금제는 ▲5G 다이렉트 65 ▲5G 다이렉트 37.5 ▲5G 다이렉트 플러스 69 ▲5G 다이렉트 플러스 59 총 4종이다. 이들 요금제는 온라인몰 '유플러스닷컴'에서만 가입이 가능했지만 지난달 다이렉트 요금제 2종을 시작으로 이달에는 다이렉트 플러스 요금제 2종이 추가돼 토스 앱에서도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토스는 앱에서 5G 다이렉트 65·37.5에 가입한 고객에게 편의점, 외식 상품권 등 모바일 교환권을 구매하거나 토스페이 결제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토스포인트를 매월 각각 4천원(LG유플러스 3천원, 토스 1천원)·3천원(LG유플러스 1천원, 토스 2천원)씩 24개월간 제공한다.
토스 앱 내 '통신' 카테고리 중 'LGU+ 휴대폰 요금제'에서 원하는 요금제를 선택해 가입하면 유심이 배송돼 고객이 직접 간편 개통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온라인 가입 고객의 선택권을 넓히고 고객 편의를 강화하고자 토스와의 협업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토스는 토스모바일의 알뜰폰 요금제와 함께 LG유플러스의 5G 요금제도 제공해 토스 앱을 금융뿐만 아니라 통신 플랫폼으로도 자리매김할 수 있게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강진욱 LG유플러스 디지털커머스사업담당은 "온라인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해 토스 앱에서 금융 업무를 처리할 뿐만 아니라 알뜰폰과 통신사의 요금제를 한 눈에 비교하고 가입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말했다.
/박소희 기자(cowh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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