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소희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누적 이용고객 1천만 명을 돌파한 통합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 ‘스포키’가 오는 4일부터 2023 한국프로야구(KBO) 리그 AI승부예측 기능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스포츠 종목별 국내외 다양한 리그의 최신 뉴스, 인기 유튜브와 방송 영상을 제공하는 스포키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이어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등 국제 스포츠 경기를 생중계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카타르 월드컵 당시 300만 명, WBC 당시에는 150만 명이 접속하는 등 일평균 6만6천여 명이 스포키를 이용한 바 있다. 출시 5개월만인 지난달 말 기준으로는 누적 이용고객 1천만명을 넘어섰다. 회원가입이나 로그인을 하지 않고 경기를 시청할 수 있으며 시청을 방해하는 광고가 없다는 점도 주목된다.
LG유플러스는 스포키 이용고객 1천만 명 달성을 기념해 2023 KBO 리그 중계부터 AI승부예측 기능과 오늘의 선수운세 정보를 새롭게 선보인다. 경기를 시청하는 것에서 나아가 경기 전·후에도 팬들 간 재미있게 소통할 수 있는 즐길거리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중계에서 첫 선을 보이며 인기를 끌었던 AI승부예측 기능을 오는 4일부터 선보인다. 과거 2년간의 팀별 승부결과, 선수 기록 등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LG유플러스 AI브랜드 '익시(ixi)'와 KBO 리그 기록 전문 사이트 '스탯티즈'가 각각 예상한 경기 승패 예상 결과를 제공한다.
'오늘의 선수운세'는 선수들의 과거 시즌 기록과 사주 등 정보를 토대로 각 팀별 선발투수(1명)와 야수(10명)의 당일 경기운세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투수는 예상 탈삼진 수치, 타자는 예상 안타와 실책 수치 등 전반적인 경기 활약 데이터를 예측한다.
또 구단별 페이지를 신설하고, 좋아하는 구단을 설정하면 해당 구단이 출전하는 경기의 시작과 승패 결과를 알려주는 구독 기능도 새롭게 선보였다. 경기 결과를 이용자가 직접 검색하지 않아도 알림을 통해 알려주는 등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구단별 페이지에서는 스포키톡을 통해 팬들간 서로 응원도 가능하다.
고광호 LG유플러스 스포츠플랫폼담당은 "야구팬들이 열광할 만한 기능들을 고민하여 AI승부예측과 선수의 경기운세 등 즐길거리를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며 "스포키에서 활동하는 고객 데이터를 바탕으로 니즈를 지속 파악하고 서비스에 반영해 고객이 진정하게 원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소희 기자(cowh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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