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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홀딩스 "창립 100주년까지 10년간 R&D 역량 강화"


조민우 경영기획실장 사내이사로 선입…에스티팜 에이즈 치료제 2a상 기대

[아이뉴스24 김성화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앞으로 10년 남은 창립 100주년까지 연구개발(R&D)을 강화해 신규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겠다고 29일 선포했다.

정재훈 대표이사 부사장은 서울시 동대문구 본사에서 열린 제75기 정기주주총회에서 "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해 창립 90주년을 맞이하며 100년 기업을 향한 청사진을 마련했다"며 "2023년은 그 발걸음을 떼는 첫 해"라고 강조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제7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조민우 동아쏘시오홀딩스 경영기획실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사진=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제7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조민우 동아쏘시오홀딩스 경영기획실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사진=동아쏘시오홀딩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3개 안건을 상정했으며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번 주총에서 조민우 동아쏘시오홀딩스 경영기획실장은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조 실장은 경영기획팀장을 거쳐 그룹 사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기반으로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지속적인 성장에 기여해온 경영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해 주력 계열사인 동아에스티(ST)가 나스닥 상장사인 뉴로보의 경영권을 확보해 글로벌 연구개발을 위한 전초 기지를 마련했다. 또 에스티팜의 에이즈 치료제는 임상 1상에서 긍정적 결과를 바탕으로 임상 2a상에 진입하는 등 연구개발 분야에서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정 부사장은 "R&D 부문에서는 혁신적인 방향성 전환과 공격적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신규 파이프라인를 확대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며 "또 사회적 책임 경영시스템의 지속적인 강화와 인권경영을 중시해 이해관계자 모두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기업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화 기자(shkim06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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