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혜경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공공 소프트웨어(SW)·정보통신기술(ICT)·정보보호 수요 조사 결과 총 6조2천239억원의 사업 규모가 전망된다고 23일 발표했다. 전체 사업 규모는 전년 대비 2.7% 늘었지만 정보보호 예산은 줄었다.
SW구축 사업은 총 4조5천406억원이다. 운영‧유지 관리 사업 2조6천538억원, SW 개발 사업 1조3천569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상용SW 구매 사업은 3천605억원이다. 사무용SW 1천495억원, 보안SW 936억원 등으로 조사됐다.
ICT장비 구매 사업은 1조3천227억원으로 집계됐다. ▲컴퓨팅장비 1조216억원 ▲네트워크 장비 2천479억원 ▲방송장비 532억원 등이다.
정보보호 관련 제품·서비스 구매 예산은 총 6천679억원으로 전년 대비 9.9% 감소했다. ▲정보보안 서비스 4천43억원 ▲정보보안 제품 2천20억원 ▲물리보안 제품 424억원 ▲물리보안서비스 192억원으로 조사됐다.
오용수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국내 SW·ICT장비·정보보호 기업들이 6조원 규모의 공공 사업을 바탕으로 기술력을 축적하고 레퍼런스를 확보함으로써 세계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혜경 기자(hkmind90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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