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그룹, 교원과 손잡고 스타트업 육성 나서

[아이뉴스24 김성화 기자] 대상그룹이 교원그룹과 손잡고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딥체인지 스타트업 프라이즈'를 공동 운영하며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딥체인지 스타트업 프라이즈는 지난 2019년부터 교원그룹이 운영해 온 투자 연계형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에듀테크와 라이프스타일, 정보통신기술 등 매년 다양한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을 선발해 성장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상그룹은 이날 교원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스타트업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공동 활동에 나선다.

특히 ▲푸드테크 및 바이오 분야 혁신기술 스타트업 발굴 ▲스타트업의 기술검증(PoC) 및 상업화를 위한 협업 ▲직·간접 투자 연계 등 체계화된 인큐베이팅 지원 ▲스타트업 판로 확대 및 글로벌 시장 개척 지원 등 적극적인 협력 사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대상그룹은 2021년부터 유망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지원과 투자를 지속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맞춤형 플랫폼과 대체식품, 반려동물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대상그룹은 앞으로도 푸드테크와 ESG, 바이오, 실버케어 등 신규 성장 동력 발굴에 집중할 수 있는 스타트업을 선정해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대상그룹 관계자는 "교원그룹과 스타트업 육성 파트너로서 상호 능동적이고 긴밀한 협력으로 국내 스타트업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관과의 다양한 협력을 통해 유망한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할 수 있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