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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국토부 '원팀코리아' 참여…'스마트시티' 부문


로봇 연동 기술 표준화 추진…"정부 수주 업무 적극 협력"

[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현대엘리베이터가 국토교통부 '원팀코리아'의 스마트시티 분야에 참여한다.

현대엘리베이터 충주 스마트 캠퍼스 전경. [사진=현대엘리베이터]
현대엘리베이터 충주 스마트 캠퍼스 전경. [사진=현대엘리베이터]

현대엘리베이터는 오는 19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진행되는 국토교통부의 원팀코리아수주전 스마티시티 분야에 참여한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인도네시아에 정부와 민간 기업 일원으로 '도시건설+첨단기술(모빌리티,스마트시티 등)+문화'를 결합한 패키지 수출을 도모하고 양국간 실질적인 인적∙물적교류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해외건설 수주 실적 1위로 우리나라의 주요 인프라 협력국가로 신수도∙도시철도 등 우리 기업들이 오랜 기간 공들여온 사업들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라며 "인도네시아를 기점으로 아세안 시장에 스마트시티, 모빌리티, IT, 문화 등 각 분야를 선도하는 우리 기업들의 우수한 기술이 활용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승강기 기업으로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이끄는 원팀코리아 일원으로 정부의 수주 업무에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등 해외 시장 개척∙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네이버 신사옥 엘리베이터에 로봇 연동 및 Open API(컴퓨터 또는 컴퓨터 프로그램 간의 연결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인터페이스) 서비스를 제공하며 LG전자를 포함한 10여개 로봇업체와 로봇-엘리베이터 연동 협업을 진행중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스마트+빌딩' 분야와 '로봇-엘리베이터' 연동 표준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국제 표준을 선점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원팀코리아 인도네시아 수주전에는 현대그룹 소속의 현대엘리베이터와 현대무벡스가 스마트시티 분야에 참여해 K-엘리베이터∙승강기, K-물류자동화∙IT서비스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이와 함께 진행중인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의 스마트모빌리티 분야에서도 성과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호연 기자(h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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