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마이크로소프트가 애저 오픈AI 서비스에 챗GPT 기능을 추가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애저 오픈AI 서비스는 오픈AI의 최신 AI 시스템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로, 지난 1월 공식 출시됐다. 현재 1천곳 이상의 조직이 이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
이번 발표로 MS 클라우드 고객은 GPT-3.5, 코덱스(Codex), 달리 2(DALL·E 2) 등의 AI 모델과 애저 슈퍼컴퓨팅 기반 대규모언어모델에 이어 챗GPT 기술도 애저가 제공하는 기능과 함께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앞으로 개발자들은 애저상에서 챗GPT를 활용, AI 기반 경험을 손쉽게 맞춤화하고, 이를 애플리케이션(앱)에 적용할 수 있다. 이는 기존 봇 개선, 콜센터 대화 요약, 개인 맞춤형 제안을 담은 신규 광고 카피 생성, 자동 클레임 처리 등 다양한 상황에서 가능하다.
MS클라우드 고객은 즉시 챗GPT 기술을 사용할 수 있으며, 가격은 1천 토큰당 0.002 달러로 모든 챗GPT 사용에 대한 비용 청구는 3월 13일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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