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그린파워, 최대주주 씨비아이로 변경 완료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대한그린파워는 최대주주가 코로몬파트너스 등에서 씨비아이로 변경됐다고 23일 밝혔다.

대한그린파워가 진행한 104억원 규모 유상증자 대금이 납입됨에 따라 씨비아이가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씨비아이는 기존 최대주주의 경영권 지분(구주) 606만주, 이번 신주 1천825만주를 합쳐 총 2천431만주(지분율 11.9%)를 확보했다.

대한그린파워는 새로운 최대주주와 글로벌 태양광·신재생 에너지 프로젝트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현재는 베트남 건설사와 태양광·신재생에너지 개발사업 업무협약(MOU) 체결하고 베트남,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 신재생 에너지 프로젝트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다.

또한 해외 신재생 에너지 분야 사업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양사는 국내외 파트너사와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해외 태양광·에너지저장장치(ESS) EPC(설계, 조달, 시공) 입찰 사업 참여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대한그린파워 관계자는 “10여개의 태양광 및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국내외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글로벌 태양광 사업 진출 및 시장 경쟁력 강화를 통해 해외 신규 프로젝트에도 박차를 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