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경기 시흥시가 해빙기를 맞아 다음달 말까지 취약시설 안전 점검에 집중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얼어있던 지표면이 녹아 지반이 약화되면서 일어날 수 있는 낙석·균열 등 안전 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실시한다.
시는 옹벽, 급경사지, 건설공사장, 노후 건축물 등 사고 발생 우려 시설 97개소를 집중 점검한다.
특히 비탈면 균열, 시설물 주변 지반 침하 여부, 구조물 변형 여부 등을 중점 살핀다. 관리 주체 안전관리 의무 사항 이행 여부도 점검한다.
시는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에서 발견된 경미한 지적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 할 방침이다.
임병택 시장은 "관리자 시각에서 벗어나 이용자인 시민의 관점에서 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개선하는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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