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경기 시흥시는 오는 2026년까지 대한민국 대표 교육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민선8기 K-교육도시 시흥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고미경 시 평생교육원장은 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미래교육, 교육노선, 교육기본권 등 3대 추진 전략을 밝혔다.
시는 미래교육을 위해 전국 최초로 중학교 진로 계열 및 고등학교 진학 계열을 연결해 60개 대학 113개 전공의 진로 진학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시흥형 마을교육특구를 구축해 미래 교육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집중 지역을 조성한다.
시는 교육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노선 확충에 집중한다. 관내 곳곳에 설치 된 체험터를 셔틀버스 노선 및 시흥시티투어와 연계하고 버스, 지하철 노선 정보를 담은 전국 최초 'K-교육도시 시흥 노선도'를 구축 할 예정이다.
이 노선도는 시흥참의체험학교, 시흥웨이브파크 생존수영 교육 등 맞춤형 교통 정보를 제공한다.
시는 교육기본권 확보를 위해 초·중·고 입학준비금 지원 및 학교복합시설, 문화예술체육 시설 등 교육 공간을 확충한다.
유·초등 돌봄서비스 확대, 정보 취약층 디지털 교육, 다문화·외국인 가족 한국어 교육, 특수학교 설립 등을 추진한다.
고 원장은 "전문가들로 구성된 교육도시 시흥 정책기획단의 컨설팅과 병행하며 11개 실국 전부서가 협업해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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