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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긴급구호대, 튀르키예서 2명 추가구조…총 8명


같은 건물서 발견…17세 남성·51세 여성

11일 오후(현지시간) 튀르키예 하타이주 안타키아 일대에서 한국 긴급구호대(KDRT)가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 속 60대 생존자를 구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11일 오후(현지시간) 튀르키예 하타이주 안타키아 일대에서 한국 긴급구호대(KDRT)가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 속 60대 생존자를 구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튀르키예 하타이 안타기아 지역에서 구호활동 중인 한국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생존자 2명을 추가 구조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구호대는 11일(현지시간) 오후 7시 18분과 8시 18분에 각각 생존자 1명씩을 구조했다.

생존자는 17세 남성과 51세 여성으로 같은 건물에서 구조됐다. 남성은 의식이 없는 상태이나, 여성은 건강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호대는 지난 9일 구조 활동을 개시한 이래 총 8명의 생존자를 구조했다. 이날 낮에도 65세 여성을 구조했으며, 활동 첫날 70대 중반 남성, 40세 남성, 2세 여아, 35세 여성, 10세 여아 등 5명을 구조하기도 했다.

구호대는 생존자 유력구역을 중심으로 고강도 탐색 및 구조활동을 계속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예진 기자(true.ar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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