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글로벌 탄소나노튜브 기업 제이오는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인 1만3천원으로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제이오가 지난 1~2일 이틀에 걸쳐 실시한 수요예측에서는 총 1천174개의 기관이 참여했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352.61대 1을 기록했다. 확정 공모가 기준 제이오의 총 공모금액은 520억원이다.
강득주 제이오 대표는 "당사의 독보적인 탄소나노튜브(CNT) 생산 기술력과 양산 능력, 향후 지속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수요예측에 참여해 주신 모든 기관투자자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곧이어 실시될 일반 공모청약에도 많은 관심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이오의 일반 공모청약은 총 공모주식수의 25%인 100만주를 대상으로 오는 7~8일 이틀 동안 진행된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며, 상장 예정일은 오는 16일이다.
제이오는 지난 2006년 국내 최초로 탄소나노튜브 양산에 성공한 기업으로, 소재의 품질을 좌우하는 직경, 길이, 형상 등을 제어할 수 있는 독자적인 생산기술을 기반으로 국내외 주요 2차전지 생산 기업 향으로 탄소나노튜브 소재를 공급 중에 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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