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글로벌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미르는지난 26~27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경쟁률이 1천592.89대 1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청약 증거금은 약 3조8천827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청약 건수는 23만3천855건을 기록했다.
스튜디오미르는 앞서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 밴드(1만5천300~1만9천500원) 상단인 1만9천500원으로 확정했다.
스튜디오미르는 공모 자금을 지적재산권(IP) 콘텐츠의 애니메이션화 트렌드에 따라 사업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협력업체 인수를 통해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직접 IP를 확보해 수익구조를 다변화할 계획이다.
유재명 스튜디오미르 대표는 "수요예측에 이어 스튜디오미르의 가치와 미래 성장 가능성을 믿고 성원해주신 투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상장 후 IP 사업에 진출해 IP 기반 글로벌 애니메이션 제작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튜디오미르는 오는 31일 납입을 거쳐 다음달 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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