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이마트가 실적 부진 우려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이마트는 전일 대비 3천500원(3.35%) 하락한 10만1천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9만9천800원까지 하락하며 10만원선을 하회하기도 했다.
이날 IBK투자증권은 이마트의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마트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7.5% 줄어든 56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타벅스의 실적 부진, 온라인 사업부의 적자 규모 등을 실적 부진 요인으로 설명했다.
그는 "중장기 성장성 확보를 위해 공격적으로 진행했던 온라인 사업모델 재정립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점과 이익 성장주 동력이 수익성 개선이라는 점을 아쉬운 부분으로 평가한다"며 "투자의견 하향은 실적 추정치 조정과 주가 상승에 따른 매력도 감소를 반영했다"고 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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