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이하 퓨처랩)이 '미래'를 주제로 창의 워크숍 '시드(SEED) 시즌 12'를 오픈한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번 SEED 시즌12에서는 여러 분야의 예술가가 청소년들과 함께 스스로 생각하는 미래의 모습을 다양한 방식으로 창작해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어린이의 이야기를 수집하는 현대미술 스튜디오 '이룹빠!', 설치미술 프로젝트 유닛 '구부요밴드', 스토리 기반의 시각예술작가 그룹 '신박', 도시의 소리를 기록하는 '리사운드 스튜디오' 등 네 팀의 예술가들이 SEED 시즌12에 참여한다.
이번 워크숍은 미래는 누구인가(캐릭터/조형), ▲미래에서 온 나무(스토리텔링/목공) ▲재생적 상상과 창조적 상상(영상/설치) ▲이런 소리 들어봤습니까(사운드/믹싱)를 주제로 총 네 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이룹빠' 전용석 작가는 "미래는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른다는 점에서 막연하고 두려울 수 있는데, 그 감정을 아이들과 함께 탐구해보면 의미가 있을 것 같다"며 "이번 워크숍으로 아이들이 기성 세대의 시각에서 벗어나 미래에 대한 색다른 관점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용석 작가는 이번 SEED 시즌 12 프로그램을 같은 스튜디오 소속 이화진, 한석경 작가와 함께 기획했다.
SEED 시즌 12는 1월 7일부터 2월 25일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 스마일게이트 캠퍼스 퓨처랩(판교)에서 매주 토요일 정기 워크숍이 열린다. 2월 10일과 17일에는 서울 종로구 세운상가 등에서 현장학습이 진행된다. 3월 11일에는 퓨처랩에서 피날레 공연이 예정됐다.
한편 SEED는 퓨처랩이 지난 2017년부터 실시해 온 창의 교육 워크숍이다. 퓨처랩은 SEED를 통해 예술, 인문, 테크 등 통섭적 학습을 지향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여왔다.
/박예진 기자(true.ar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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